2021. 10. 21. 02:41ㆍ놀고 먹는 게 최고야
지도상으로는 비슷해 보이지만 청라언덕 역과 아주 약간 더 가깝다.

말로만 듣던 이 곳을 드디어 왔다.
오픈 시간은 오전 8시로 오픈 전부터 대기 인원이 많을 걸로 유명하다.
당일 메뉴는 인스타를 통해 공지된다.
맛집 줄 서는 걸 좋아하지 않는 나라서 다음에 가야지하고 미루다가 이 날은 평일이기도 하고 비가 엄청 많이 와서 대기줄이 없다는 말에 마음먹고 갔다. 무엇보다 무화과 빵이 너무도 먹고 싶었다.
두 다리가 모두 젖었다... 가는 길이 험난할 정도의 비인데도 불구하고 10시 50분쯤 무화과 빵이 다 팔렸다.
분명 대기도 없고 날씨도 좋지 않았지만 무화과 빵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메이플 머핀과 리코타 치즈 샌드위치만 구매했다.

생각보다 빵 종류가 많아보이지 않았다. 수량 또한 적어 보였다.
그냥 빵 자체를 많이 만드는 것 같지 않았다. 아니면 많이 만드는 데 빨리 팔리는 건가... 그건 알 수 없다.
남은 빵 종류가 많지 않아서 고민하다가 겨우 2개 골라 나왔다.
솔직 후기


메이플 머핀은 빵 위에 버터 한 조각이 올라가 있고 메이플 시럽을 같이 챙겨준다.
전자레인지로 30초 돌리면 위에 있던 버터가 녹는다. 그리고 시럽을 뿌려 먹으면 된다.
맛은... 솔직히 건강한 맛이다. 빵 자체에 간이 크게 안된 느낌이고 식감은 굉장히 쫄깃했다. (조금 치아가 아플 수 있다)
메이플 시럽이 아니었으면 그대로 남겼을 것 같다. 시럽 맛으로 먹은 빵. 크게 맛있지 않았다.

윈드윈의 베스트 메뉴 중 하나이다.
다행히 이건 맛있었다. 속 재료가 알찼고 잘 어울렸다. 하지만 건강한 맛이다.
기대를 많이 했지만 두 빵 전부 인상적이지 않았다.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닌데... 여러모로 아쉬웠다.
그냥 윈드윈 자체의 빵들이 담백하고 건강한 맛을 추구하는 것 같다.
따라서 내 입맛과는 잘 맞지 않아서 재방문 의사는 없다.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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