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21. 01:24ㆍ놀고 먹는 게 최고야
신논현역과 언주역 중간에 위치
어디에 내려도 비슷하다..!
조식이 맛있기로 유명한 도미인 서울 강남점에 방문했습니다.
저는 토, 일 숙박했기 때문에 가격대가 좀 있었지만 비싸도 10만 원 초반 아니면 주로 8~9만 원에 숙박 가능합니다.
근데 중요한 건 꼭 조식 포함된 상품으로 예약하시길..!
야식과 스파는 기본 포함!
신논현역 근처는 워낙 번화가이니깐 24시간 가게도 많아서 호텔 내에서 야식 완전 가능! (하지만 조식을 위해 적당히)
오후 3시 체크인 / 오후 12시 체크아웃
코로나 시국에도 거의 만실이라 이 곳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2시 체크아웃이라 비교적 여유부려고 된다는 점이 좋았네요ㅎ
로비층(지하 1층)에 드링크 존과 식당이 위치해 있어요
식당에서 조식과 야식을 제공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운영시간이 변경되었어요.
조식은 7~10시 (일요일만 10시반까지) / 야식은 21~22시
참고로 전 야식을 먹지 못해서 사진이 없는데 메뉴는 일본식 간장 라멘이며 조식당에서 받아 갈 수 있습니다!
지하 2층에 사우나와 배게 대여, 자판기가 있어요
그리고 코로나 때매 사우나 운영 시간도 변경되었어요
15시~22시와 5시~10시 이용 가능합니다!
사우나는 온수탕, 냉수탕, 1인용 (흰색 물) 탕, 스탠드 샤워기, 앉는 샤워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 다 있어요!
파우더룸엔 드라이기, 빗, 스킨, 로션, 면봉이 마련되어 있고 특히 빗은 소독 장비에 들어가 있어 청결한 상태로 이용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수건은 없으니 필참!
그리고 탈의실에 세탁실도 함께 있으니 세탁이 필요하다면 이용할 수 있어요. (유료)
사우나 입구 옆에 배게를 들고 갈 수 있어요. 객실 내 배게 높이가 좀 아쉽긴 하더라고요. 빌릴 수 있다면 꼭 빌리세요!
하지만 이 날 만실이라 그런지 5시 밖에 안 되었는데도 배게 없어서 빌리지 못했습니다. (역시 한국인들 빨라)
싱글룸 내부 입니다.
사진 상으로는 조금 좁아 보일 수 있는데 생각보다 넓어요! (일본 체인 호텔치곤..ㅎ) (좁긴 좁아요)
침대 머리 헤드에 전등 버튼이 있어서 누워서 불 끄기 가능!
치약, 칫솔, 빗, 드라이기, 수건 등등 필요한 용품은 객실 내부에 모두 마련되어있고 도미인의 시그니처인 잠옷!
아주 편해서 스파 갈 때도 조식 먹으러 갈 때도 입고 다녔어요. (인기가 많아 판매도 하는 중)
그리고 고층이라 시티뷰 굿
(but 대로변이 바로 앞이라 새벽에 고속 주행하는 오토바이 놈들 때문에 좀 시끄러움)
다음날
전날 한 스파가 너무 좋아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또 스파 갔어요. (뽕 제대로 뽑겠다는 의지)
아침 7시쯤 갔는데 저 혼자였어요 근데 7시 15분쯤? 사람들이 꽤 오더라고요
혼자 느긋하게 스파 하고 싶다면 7시 전으로 추천합니다!
그리고 대망의 조식!!! 스파하고 바로 ㄱㄱ
뷔페식이라 쟁반 들고 원하는 음식을 올리면 됩니다
7시 반쯤 갔는데 사람 은근히 많았어요. 혼밥석도 있음!
종류 엄청 다양해요. 한식, 일식, 디저트까지!
개인적으로 특히 맛있었던 건 잡곡밥과 북엇국, 두부튀김이에요.
잡곡밥은 우리가 생각하는 잡곡밥에서 업그레이드돼서 버섯과 같은 채소도 다양하게 들어있어요
북엇국엔 칼국수 면도 함께 넣어먹는 게 맛있어요
두부튀김 완전 식감 대박. 겉은 바삭 속은 부들
좀 입에 안 맞았던 것은 어묵탕과 야채죽
어묵탕은 가쓰오부시 맛이 많이 나서... (비린 거 잘 못 먹음)
야채죽은 그냥 밍밍. 간이 안 된 것 같아서 맛이 없더라고요
배는 부르지만 디저트까지 먹었어요. 디저트는 다 맛있었어요ㅎ
12시 체크아웃이라 밥 먹고 딥슬립 (행복)
저렴한 가격에 이렇게 퀄리티 좋은 서비스를 받아서 완전 대만족이었어요
서울 갈 일 또 있다면 숙소는 고민 말고 바로 여기로 선택할 것 같아요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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