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중국어 원서 추천_小王子 '어린왕자' (난이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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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K 5급을 따고 며칠 공부를 안 하니깐 그새 중국어가 가물가물해졌다. 6급 도전은 아직은 생각이 없기 때문에 감을 유지하기 위해 중국어 원서를 읽기로 결정!
(그리고 내년 3월에 시험이 개편된다고 하니 상황을 지켜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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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국 서점에서 원서를 사려고 했는데 교보문고와 같은 대형 서점에도 중국어 원서는 거의 없었다. 있더라도 배로 비싸다. (그에 비해 일본어 원서는 많았음)

그래서 중국어 원서를 사려면 중국 서적을 전문으로 들여오는 한국 개인 서점에서 구매해야 하는데 직구보다 비싼 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배대지 비용 포함하고 비교하면 2~5천원 비싼 정도라 큰 부담은 없다.

하지만 난 마침 배대지에 묶여있는 물건을 배송받을 겸 타오바오에서 책을 구매했다. 책 값이 매우 저렴한데 약 3600원 정도였다. 난 다른 물건도 배송받는다고 직구로 책을 샀는데 그게 아니라 책 1권 구매하자고 직구하는 거면 비추. 책 4천원 + 배송료 8천원 이러면 한국에서 구매하는 것과 비슷하다.

중국 서점은 당일 배송이다. 저녁 7시쯤 주문했는데 밤 9시에 배송하는 클라스...👍
하지만 중국 내 배송이 2일 걸리고 배대지 포장에 1일, 선적에 1일, 한국 도착 후 통관에 2일, 집까지 배송에 2일 걸려서 일주일이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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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는 읽고 싶은데 동화책은 읽기 싫고 소설을 읽자니 어려워서 읽지 않을까봐 걱정돼서 열심히 검색해보았다. 그리고 어린 왕자로 결정!

아니면 본인이 봤던 중드 원작 소설이나 한국어 책으로 읽어본 적 있는 중국어 원서를 선택하면 읽기에 수월할 듯 하다. 그래서 난 어린 왕자를 다 읽으면 키다리 아저씨나 치아문을 읽어볼 예정이다.

HSK4.5급(5급을 땄지만 5급이라고 말하기 민망하다) 수준을 가진 사람으로서 얘기하자면 어린왕자 정말 추천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글자 크기도 크고 중간에 그림도 첨부되어 있어 재밌게 술술 읽힌다.

한국어 책도 필사해본 적이 없는 나지만 이번에 어린왕자를 읽으면서 필사까지 해보려고 한다. 진행상황도 한 챕터 필사가 끝나면 업로드하는 식으로 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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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중국어 원서로 어린왕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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